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 선수가(트루아 SC)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고 풋 메르카토에서 보
됐다.
석현준은 저번 여름에 트루아로 입단했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적응해 가고 있었다. 트루아 공식 SNS에 따르면 석현준과 코칭스태프 한 명도 감염이 확인되었고, 자가 격리하여 의료진이 관리한다고 했다.
리그 경기 성적과는 별개로 WHO(세계 보건기구)에서 팬데믹 선언(감염병 최고 등급)을 한만큼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국가별 감염 확진자 수를 보면 대표적으로 중국 80,824명 한국 8,086명 일본 716명 이란 11,364명 미국 2,034명 이탈리아 17,660명 스페인 4,231명 프랑스 3,661명 스위스 1,125명 호주 140명이다.
초기에는 동아시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분포되어있었지만, 최근 지표를 본다면 서유럽 쪽 감염자가 급진적으로 늘고 있다.
그렇게 되면서 각국의 프로리그들이 중단 사태를 선언하게 되었다. 분데스리가 1.2부 리그도 감염 의심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게 되자, 오늘 시작 예정이던 26라운드를 연기하기로 했고, 4월 2일까지 모든 경기를 중단한다.
분데스리가 중단으로 유럽의 5대 리그는 모두 중단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제일 처음으로 중단했고,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마지막으로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전부 중단하게 되었다.
축구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MLB 포함 여러 종목의 스포츠 리그들이 줄줄이 중단 선언을 하고 있다.
그 와중에 한때 악동이라고 불렸던 마리오 발로텔리가 코로나 19 예방에 멋있는? 발언을 했다.
12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서 리그가 계속될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무리라고 본다. 내가 볼 때 우승팀, 강등팀이 없어야 한다. 등 자신의 생각을 얘기했고, 마지막으로 모두 자택에 머물렀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때려줄 것이다.라고 재밌는 농담과 함께 코로나 예방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EPL에 대해서 리버풀 우승을 박탈한다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리버풀의 우승을 인정하고 다음 시즌에 22개 팀이 EPL에 참가하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지 팬 75%도 리버풀 우승을 인정하자고 한다,
리그가 잠정 중단되면서 이번 시즌 무효화 얘기까지 나오자 영국 현지에서는, 리버풀의 30년 만의 리그 우승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얘기했다.
영국의 텔 라그 라프에서도 만약 코로나로 리그가 취소되더라도 리버풀은 리그 우승 타이틀을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남은 경기 일정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크고, 여름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계약이 만료되고, 챔피언스 진출, 강등, 승격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부분에서는 아직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정말 글을 쓰면서 여러 자료들을 보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받는 피해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EPL의 경우 중계권료만 1조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ㄷㄷㄷ
하지만 돈보다도 역대 최악의 바이러스인 만큼 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사라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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