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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호나우지뉴 감옥행... 과연 석방할 수 있을까..?

부산토박이 2020. 3. 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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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영웅이라고 불리며,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호나우지뉴가 구속되었다. 혐의는 자신의 형 호베르투와 함께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잡혀가는 호나우지뉴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에 입국해서 어느 한 호텔에서 위조된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받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이고,,, 더군다나 남미 쪽에서는 호나우지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위조 여권을 사용했다는 게 참...

별명이 괜히 외계인이 아닌 것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메코르수르라는 남미 공동시장에 가입국이어서 서로 여권이 없더라도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 그런데 왜 파라과이에서 위조여권을 썼는지는 참...

 

한 편 메시가 후나우지뉴를 석방을 위해 54억 원을 푼다는 기사 가나 온 적 있는데, 오늘 나온 소식으로는 돕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예전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10번을 달고 뛰었고 20008년에 AC밀란으로 이적할 때 메시에게 등번호 10번을 물려줬다.

 

스페인 매체인 스포르트는 메시가 호나우지뉴가 구속된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지만, 메시는 호나우지뉴 석방을 위해 금전적으로 도와줄 생각은 없다와 보석금54억이 필요하지만 메시는 이 금액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글만 보면 매우 심각한 사태라고 느껴지는데,, 호나우지뉴는 구속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보인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람..ㅋ

 

거기다 파라과이 교도소에서 열린 풋살대회에까지 참여했다. 재밌는 댓글이 아직 내가 얻지못한 트로피가 있다고..ㅋㅋ

 

교도소 풋살대회는 194명의 수감자가 10개 팀으로 나눠 우승을 노리는데, 호나우지뉴 팀이 우승했고, 트로피와 함께 돼지 구이를 부상으로 받았다. SNS에는 호나우지뉴가 다른 수감자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는 장명도 공개되었다.

 

교도소 동료?들과 함께

 

처음에는 경기에 맞는 신발이 없다며 출전을 거부했지만 교도관이 축구화를 빌려주자 열심히 뛰었다고 한다.

 

교도소 가서 행복을 느끼는 남자 호나우지뉴 정말 독특하다.

 

호나우지뉴가 위조여권으로 체포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축구계에서는 체포 경력이 있는 선수 들이 여럿 있다. 영국 축구 매체에서는 체포 경력이 있는 9명이라며 과거에 체포된 적 있는 전, 현직 선수 9명을 소개했다.

 

현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루벤 세메두역시 구속된 적 있는 축구선수이다. 예전 2018년 비야레알에 소속되어 있을 때 권총을 쏴서 상대에게 금품을 빼앗고 도망가는 강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되었다.

 

또 전 콜롬피아 대표 골키퍼인 레네 이기타는 93년도에 유괴사건에 관여함 혐의로 체포되었고 그 후에도 마약 사용으로 체포되었다. 또 콜롬비아 공격수 프레디 린콘도 마약으로 인해 체포된 적 있다.

 

브라질 출신 체포자로는 J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는 에디문드가 있다. 95년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내어 3명의 사망자를 냈고 2001년에 체포되었다.

 

범죄라는 것이 법을 어기면 범죄라고 하는데, 범죄 중에서도 급은 있는 것 같다. 실수로 하는 것과 고의로 하는 것은 엄밀히 차이가 있고, 범죄경력이 있는 선수 중 정말 악질도 많다. 열심히 축구해서 돈도 많을 것 같은 사람들이 왜 저러나 싶지만, 그들의 속은 그들만이 아닌 법이기에.. 반면교사 삼아서 더욱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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