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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외계인 '호나우지뉴' 그의 몰락...

부산토박이 2020. 3. 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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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위조여권으로 파라과이에 들어가려다 체포된 호나우지뉴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 법에의하면 6개월형을 지내야한다고한다.

 

 

심지어 그의 담당 변호사가 그는 바보다, 바보라서 모르고 썼다 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호나우지뉴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교도소 생활을 아주 잘 지내고있다. 파라과이 교도소 월드컵에 출전하여 팀을 우승시키고 돼지 16kg을 부상으로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골을 못넣는 대신 패스만 가능하게 했지만 월클은 아무나 되는것이 아닌듯.. 현실에선 바보지만. 축구에선 천재.

 

호나우지뉴의 개인 커리어 업적을 보자면 

 

남미올해의 선수상(2013) FIFA 클럽 월드컵 브론즈볼(2006) UEFA 클럽 풋볼 어워드 최우수 공격수상(2004-5)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2005-6) 발롱도르(2005) FIFA올해의 선수(2004, 2005)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볼(1999) 등 

여기에 포함되지않은 리그 우승, UEFA 우승, 국가대표 우승 등을 따져보면 정말 말그대로 외계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않을 커리어다.

 

 

세계적인 스타 호나우딩요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것일까?

 

그는 선수 시절때부터 자신의 형 호베르투에게 돈 관리를 다 맡겼다고한다. 하지만 형 호베르투는 제대로 관리하지않고 자기 마음대로 여러군대에 투자하였고, 호나우지뉴는 스스로 낙천적인 성격에 큰 신경쓰지않고 그 또한 막 쓰는 스타일이였다.

 

그러던 중에 2009년 자신의 나라 브라질에 땅을 사는 과정에서 환경보호법에 위반되어 벌금 약 20억원을 부과받았지만, 이를 내지않아 둘의 여권이 압수되었고, 이 이후에 형제가 위조 여권을 발급받아 파라과이에 들어가다 걸리게 된것이다.

 

이상하게,,, 분명 죄를 지어서 교도소를 갔지만 이 형한테는 이상하게 밉지가않고 정이간다.ㅋㅋ 남자라면 어렸을적 축구할때 멋있는 개인기를 본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호나우지뉴와 그의 잇몸.. 호나우지뉴의 잇몸이 더욱 친근하게 와닿아서 그런지 참 정이많이간다. 교도소에가서도 웃고있는 그가 진정 일류가 아닐까.. 결국 인생은 행복하려고사는데 가장행복하게 사는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하다.

 

호나우지뉴의 교도소 생활로 많은 이목이 주목된 가운데, 코로나로인해 암울한 소식도 이전에 포스팅한 것과 같이 굉장히 많다. 많은 프로리그가 취소가 되었다.

프리미어리그-4/3일까지 일시중단, 스페인 라리가-3/12부터 2주간 리그중단, 분데스리가-4/2일까지 중단, 세리에A-4/3일까지 중단, 프랑스리그-잠정중단,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모든경기연기, 스위스리그-4/4까지 연기 J리그 3월말까지 연기 A매치-4월까지연기 등 많은 리그가 중단되고있다.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 잡아서 라이브로 보는 그날이 오기를 ㅠㅠ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아프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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