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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강인 발렌시아, 1군선수 35% 코로나 양성 판정

부산토박이 2020. 3. 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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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에서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5명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발렌시아 구단은 15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1군 선수단 선수와 스태프 중에 5명이 코로나 양성이 나왔고, 이들은 전부 집에서 자가 격리되어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에세키엘 가라이와 엘리아킴 망갈라, 호세 루이스가야와 함께 코칭스태프 2명이 양성 판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나온이후 발렌시아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검사를 실시했고, 이 검사에서 구단의 35%가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확진자 명단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구단측의 입장을 보면 추가 확진자들 또한, 모두 무증상 경우였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중이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 발렌시아의 감염경로를 역추적해보면, 지난 2월 19일에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아탈란타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갔다. 구단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 위치한 밀란이 고위험지역이기에 경기 후 선수, 스태프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이와 같이 많은 감염자가 나오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강인 선수가 소속되어있는만큼, 걱정을 안 할 수 없는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중 한 선수가 자가격리의 현실을 사진 한 장에 표현했다.

 

그 주인공은 스페인 리그 1호 확진자 에제키엘 가라이(발렌시아)이다.

 

 

그는 2월 초에 십자인대를 다치게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또한 뛰지 않았지만, 감여 되었다. 현재 에제키엘 가라이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사진은 마스크를 낀 상태로 자택문밖에 있는 아내를 처량하게 쳐다보고 있다. 그의 아내는 스페인 모델 출신인 타마라 로고이다. 

 

서로가 손바닥을 맞대며 사랑을 전하고, 가라이는 아내는 언제나 내옆에있고, 내 사랑이며 고맙다고 표현하였고, 그의 아내도 언제나 곁에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슴 아프게 했다.

 

그리고 스페인 리그 아틀레티코 포르타다 알타구단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프란치스코 가르시아 유소년 감독이 사망한 것을 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나이가 고작 21살이라는 것이다.

 

그는 최근 독감 증상을보여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백혈병 진단도 받고, 치료를 받다 결국 15일에 사망했다. 원래 백혈병 증세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에 의하면 그는 코로나 19 증세로 병원에 가기까지는 백혈병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백혈병이 직접적인 사유라고 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병이 더 악화된 점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코로나 19를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날이 오기를 바란다.

 

가르시아는 전세계 통틀어 최연소 사망자로 현재 측정되고 있다고, 현재 스페인 내 사망자 수는 총 3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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