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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e스포츠

드디어 시작된 리그오브 레전드 LCK

부산토박이 2020. 3.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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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 날짜 25일을 시작으로 온라인 리그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시즌2 라운드가 시작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6일부터 중단이 되었고, 라이엇에서 긴 논의와 준비를 끝낸 후 19일 만인 25일에 시작하였다. 

첫 경기는 젠지와 그리핀의 대결이였다. 결과는 젠지의 승리로 젠지는 단독 1위를 계속해서 달리게 되었다.

 

19일이라는 공백기간과 온라인 리그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기존에 주 4일 진행하던 2라운드 경기를 주 5일 진행하게 되었고, 하루에 최대 3경기까지 치르게 된다. 스프링 정규시즌은 4월 16일까지이며 이후 플레이 오프 및 결승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은 증가하였지만, 시청자들과 팬들의 볼거리에는 많은 기쁨을 주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축구 야구 농구 올림픽까지 어느 한 종목도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유일하게 E스포츠만이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E스포츠를 한층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 날짜인 26일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vs 샌드박스 게이밍과 T1 vs APK프린스와 젠지 VS 담원의 경기가 치러진다. 현재 포스팅하고 있는 시간으로 T1이 1세트를 가져가고 2세트가 진행 중에 있다. (페코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페이커는 이제 데뷔 7주년을 맞았다. 페이커는 현재 축구 야구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삶의 모토로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근데 그 앞에 수식어가 있다 '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가진 페이커... 참 마인드가 대단한 것 같다. 저런 마인드라서 세계 최고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T1의 경기 스타일을 한번 분석해보면 T1의 경기 스타일은 매우 느리기로 유명하다. 평균 경기 시간이 약 36분으로 모든 팀 중에 가장 긴 플레이 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저 통계를 다르게 표현해본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T1의 승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노련미가 있고 운영에 자신이 있는 팀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경기가 있는 APK와의 경기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 

 

T1은 2라운드를 준비하면서 또 다른 카드를 꺼냈다. 그것은 신예 정글러인 최엘림이다. 최엘림은 닉네임은 엘림이며,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에서 도란, 플렉스, 구마유시, 팝과 한 팀을 이뤄 16강에서 한화를 잡아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다.

 

1경기에서의 양상은 T1에서는 칸나 엘림 페이커 테디 에포트의 선발로 시작이 되었고, APK는 익수 플로리스 커버 하이브리드 시크릿이 선발로 나왔다. 

 

T1의 픽은 럼블 자르반 니코 칼리스타 타릭이었고, APK는 아트록스 렉사이 아지르 이즈리얼 룰루의 조합으로 맞섰다.

 

초반 9분 엘림의 날카로운 탑 갱으로 인해 익수와 플로리스를 잡아내면서 스노볼을 굴리기 시작했고, 스노볼로 인해 손쉽게 전령을 차지하며 미드에 풀어 포탑 골드를 많이 가져갔다. 18분 만에 세 번째용을 T1이 차지했고, 19분에 한 번 더 전령을 먹은 엘림이 미드에 전령을 풀어 2차 미드 포탑까지 밀어 스노볼은 계속 굴려갔다. 

 

 20분에 바론이 나오자마자 먹은 뒤 계속해서 스노볼은 굴려갔고 T1은 전체적으로 누구 하나 못한 사람 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이 났다.

 

2경기에서는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지 APK는 어떤 반격을 준비했는지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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