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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1주차 종합 순위!!

부산토박이 2020. 3. 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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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가 끝이 나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스프링 시즌 2라운드가 잠정 중단이 됐었다가 온라인 준비를 끝마치고 25일부터 2라운드가 시작이 되었다. 각자 팀 숙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평소보다 더 높은 기량을 뽐낼 수 있었고, 또한 여러 가지 새로운 메타의 시도와 새로운 선수의 깜짝 등장으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2라운드 1주차에서는 젠지와 T1 KT가 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APK와 그리핀은 3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였다.

 

젠지는 현재 8연승을 기록하며 11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T1은 3연승으로 10승 2패를 달리고 있다. KT 같은 경우 5연패를 기록하였지만 그 이후 7연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암울한 팀도 있는데 APK와 그리핀이다. APK(아프리카 프릭스)는 2라운드에서 3연패를 기록해 6승 6패이며 리그 순위도 5위이다. 작년 준우승팀이자, 롤드컵진출팀인 그리핀은 8연패를 기록하며 2승 10패로 최하위에 계속해서 머물러있다.

 

이 중에서 가장 핫한 팀은 아무래도 연패 뒤 연승을 달리고 있는 KT이다.

 

KT는 2월 23일에 5연패를 끝내고 첫승을 기록하였다. 그때 당시 KT는 1승 5패로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KT는 그 이후 7연승을 기록하며 현재는 단독 4위까지 올라와 3위까지 추격하고 있다. 3위까지의 차이는 단 1승.

3위와 4위와의 결전은 오는 4월 2일에 펼쳐질 예정이고 이때 다시 한번 지각변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KT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 요인으로는 KT의 바텀 라인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보인다. 특히 원거리 딜러인 에이밍은 지난주 한화와의 경기에서 펜타킬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담원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 칼리스타로 10 킬 0 데스 2어시를 기록하며 MVP를 받았다. 또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는 이즈리얼로 10 킬 0 데스 5어시, 미스 포춘으로는 8 킬 1 데스 4어시를 기록하며 MVP를 받았다. MVP 포인트도 700까지 올려 페이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여기에 투신의 지원이 함께 더해져 KT의 승리에 큰 공을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선수들과의 단합, 소통이 아닐까 싶다. KT 감독인 강동훈 감독의 말을 따르면 연패 기간에도 마음을 다잡고 있었기에 이제 선수들이 보상을 받는다고 하였다. 강동훈 감독은 이어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하며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감독답게 경계 또한 느슨하지 않았다. 연승을 이어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과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승리도 중요하지만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며 계속해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발언을 하였다.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은 선수보다도 감독의 중요성이라며  강동훈 감독을 응원하는 여론이 많다.

 

작년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같은 경우에는 강팀과 약팀이 확연하게 갈려져 있어서 경기의 재미가 많이 분산이 되었다. 강팀의 경기는 찾아보는 반면, 약팀의 경기는 관심조차 없게 되며, 리그의 밸런스가 맞지 않게 되었지만, 올해 같은 경우는 최약체(그리핀)는 없는듯하다. 그래서 더욱 볼 재미가 더해지고, 또한 예상치 못한 드라마도 짜져 많은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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