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별점: 3.5/5
장점: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히 산책하는 기분 느끼고 싶다면 추천, 자연냄새(?)를 물씬 느낄 수 있었음
단점: 교통편이 좋지 못하고 경사가 높아 운동하는 느낌이 들 수 있음,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어두웠음
안녕하세요.
BS토박이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야경 명소라고 알려져 있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동래읍성'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동래구 야경명소>-동래 읍성
설날, 추석 연휴 Open_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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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저희는 20시쯤 갔었는데도 불이 다 켜져 있었고 문제 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요 부분은 참고하세요!
모처럼 평일에는 어디 잘 가지 않는데 이 날 여자 친구 퇴근하고 나서 같이 헌혈하러 가자고 해서 헌혈하러 갔어요!
두 달마다 항상 와서 받고자 하지만... 매번 시기를 놓쳐 이번에는 조금 늦게 헌혈하러 갔어요. 이래 봐도 헌혈 23번째입니다(TMI 죄송)
헌혈하고 나서 같이 KFC에서 햄버거를 먹고 나와서 모처럼 바람 쐬고 싶어서 어딜 갈지 고민하던 차에 인스타 광고에 뜬 동래읍성! 바로 차 끌고 고고싕했습니당.
주차장은 동래 사적공원 공영주차장을 검색해서 갔어요. 평일 늦은 저녁이라 사람도 없고 차도 없었네요..ㅋ
주차장 요금 정보에요 참고하세요 ^^
큰 대형버스들이 줄줄이 주차되어있었고 작은 차들은 몇 대 없어서 주차는 전혀 문제 되지 않았어요.
두 번째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동래읍성이 보이시나요? 저걸 보면서 따라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ㅎㅎ
목적지를 향한 힘겨운 발걸음 시작...
근데 첫인상은 정말 좋았어요 탁 트인 자연에서 동래읍성의 조명이 환화게 비치고 있어 정말 예뻤습니다.
고지가 눈앞...ㅋ 가는 길 도중에 옆에 촛불 같은 조명 하나씩 켜져 있고 의자가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밝게 나와서 나름 이뻐 보이긴 했는데.. 실물은 되게 어두컴컴한 곳에 저런 조명이 있어서 약간 공동묘지 느낌이었습니다..ㄷ
드디어 도착!!
부산에서 평생 살았지만 이런 곳을 본적이 없었기에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옆으로는 기다랗게 성벽들로 쭉 이어져있었습니다.
성문을 지나가 보니
반대편 성의 모습도 나왔어요 귀여운 병사들이 문을 지키고 있었는데 마스크를 끼고 있었어요(ㅋ.ㅋ)
반대편으로 나오니 바로 탁 틔은 공간이 나왔어요.
사진으로는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 가시게 된다면 훨씬 어두움을 느끼게 되실 거예요 ㅠ
성을 나오고 나서 보이는 곳은 장영실 과학동산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휴관이라고 해서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사찰 같은 곳이 보이는데 어떤 곳인지는 내려갔다 올라오기 힘들 것 같아 포기....
강아지들을 데리고 놀 수 있는 넓은 공터도 있어서 애완견을 많이 데려오셨었어요
보통 이런 곳은 성안에는 못 들어가게 하는데 여기는 성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해두었더라고요 바로 올라갔지만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옆으로 길게 늘어져있는 성벽을 따라 올라가 봤지만 어느 정도 올라가다 보니 공사 중으로 막아놓아서 못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조명이 띄엄 띄엄있어서 많이 어둡고 분위기도 그다지 나진 않았어요 ㅠ
밑으로 내려와서 산책로?를 따라서 쭉 올라가니 정말 등산코스가 나오더라고요...ㅋ 결국 여기까지만 올라가고 다시 내려왔습니다....ㅋ (땀 많이 났음 ㅠ)
저는 약간의 기대를 하고 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실망한 채로 떠났습니다.
여자 친구는 나름 좋아했었는데 산이다 보니 여름에는 육수 조심하시길 기원하며....
낮에 오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고 자연냄새 맡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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