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 곳곳에 퍼지게 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대부분 모든 프로리그의 운영이 중단이 되었다.
그 와중에도 특히 유럽에서 코로나 발생률이 높게 나오고있어 유럽에서는 특히나 조심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던 중 유벤투스 소속의 공격수인 곤살로 이구아인이 일탈(?)을 범했다. 유벤투스는 최근에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와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튀디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있어서 현재 유벤투스 전원이 자가격리를 지시받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자가격리 지시를 받은 이구아인은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 위하여 자택에서 벗어나 트리노 공항에 갔지만, 경찰에 붙잡히게 되었다고 했다. 이구아인은 코로나 음성 판정이 나오자 공항을 갔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구아인의 일탈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구아인이 자가격리를 뒤로한 채 아르헨티나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최근 수년 동안 질병으로 치료 중인 어머니를 보기 위하여 아르헨티나로 가려고 했다고 전해진다. 이구아인의 어머니는 2016년부터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구아인은 그때 당시 은퇴까지 고려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이유가 있다고 할지라도 코로나 19의 심각성과 전파성을 고려할때 그대로 돌려보낼 수 없다고 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3만 5명이 넘었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도 3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약 23만 명이 감염되었다.
걱정되는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안타깝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러 부분 사람들에게 힘들게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그런데 이구아인과 같이 안타까운 사연으로 인하여 자가격리를 뒤로한 채 일탈?을 한 반면 정말 일탈을 한 선수가 있다.
그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공격수 루카 요비치이다. 그는 자가격리를 무시함으로 인해 징역형까지 처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요비치가 스페인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 현재 세르비아 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귀국자에게 최대 28일간 자가격리를 하는 특별법을 제정했는데, 요 비치는 이를 무시하고 여자 친구를 만났다. 그로 인해 세르비아 내무부 장관은 루카 요 비치에 대해 최소 징역 1년에서 12년까지 받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다양한 일탈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 선언까지 되었다 보니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껴진다.
또 다른 일탈?을 즐기는 선수도 있다. SNS를 통하여 자신의 근황과 취미를 보여주고 있는 유벤투스 소속의 파울로 디발라가 그 주인공이다.
파울로 디발라는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다른 곳을 가지 않고 집에서 혼자 노는? 중이다. SNS를 통하여 집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직접 요리하는 영상을 팬들과 공유함으로 재밌게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집에 있는 유니폼을 모으는 유니폼 컬렉션 룸을 공개했다. 디발라가 사진에 찍은 부분을 봐도 굉장히 많은 유니폼을 볼 수 있고, 자신의 유니폼은 액자를 만들어 벽에 걸어두었으며, 옷걸이와 박스를 통하여 보관하고 있었다.
사진을 보면.. 스포츠 스타치고 집이 뭔가 반지하 같은 느낌...?
자가격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 테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으고 극복해야 한다고 보인다.
경제, 사회, 정치, 스포츠 등 어느 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이때에 다 같이 코로나 극복하고 정상궤도를 달릴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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