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코로나19 우레이도 확진!! (에스파뇰)

우한 폐렴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신음을 앓고 있다. 프로리그 취소부터 시작하여 유럽의 유명 구단에서는 선수를 포함해 구단 스태프 등 관계자들까지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이슈가 되는 부분은 바로 현재 에스파뇰 스페인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레이의 코로나 19 확진 소식이다.

 

우레이는 작년 1월에 상하이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인 에스파뇰로 이적하여 중국인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고, 중국에서도 스포츠 스타이다 보니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진출했다. 공격수로는 한참 부족한 성적이긴 하지만 간간히 터지는 골도 있었다. 우레이는 현재 이번 시즌에 리그 22경기 3골, 국왕 컴 3경기 2골 유로파리그 7경기 1골을 기록하였다. 

 

에스파뇰은 최근에 구단내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는데, 그 중 우레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발생지가 중국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레이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때아닌 비난을 받고 있다.

 

스페인은 현재 확진자 수는 약 2만 명이며, 사망자도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많은 확진자가 나옴으로 인하여 피해 또한 적지 않은데, 스페인 간판 구단인 바르셀로나는 1군 선수단 전원 연봉을 삭감하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로셀로나 구단이 리그 경기와 대회 일정이 중단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실이 막대하기에 1군 선수들에게 재정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하였다.

 

리그가 중단됨으로 인한 매치 데이 수입, VIP 이벤트 수입 판매 수익 등이 다 사라지게 되면서, 예상했던 수입과는 굉장한 차이를 보이게 되어 이에 따라 지출의 61%를 차지하는 선수들 연봉을 삭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봉 삭감을 통하여서도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극심한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 19에 관하여 자가격리를 어겨서 큰 논란이 되었던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요 비치에 대한 부분이다.

 

요 비치는 얼마전 세르비아로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무시한채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참석하여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것이 발표되었다. 이로인하여 요비치는 세르비아 국민들로부터 많은 규탄을 받게되었고, 당국에서는 징역형까지 갈 수있다고 했다.

 

하지만 요 비치는 자신이 억울하다는 입장이였다. 요비치의 아버지는 요비치는 마트와 집을 제외하고는 간 적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요비치는 세르비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믿기 어렵지만 자가격리 규정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스페인에서는 쓰레기를 버리거나 약국을 가거나 마트에 간다면서 여기서도 똑같을 줄 알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무지를 정부 탓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닌 자신이 해외에서 와서 잘 알지 못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축구스타 메시의 경우 자가격리 상태에서 팬들과 유쾌한 모습을 소통하였다. 메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하나인 스테이 앳 홈 챌린지에 참여했는데, 집에서 재밌게 노는 장면을 SNS에 올리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였다.

 

메시는 자신의 SNS에 휴지로 트래핑하는 동영상을 올렸고 많은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에 예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나니 또한, 휴지 트래핑 영상을 올리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