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현재 시점에서도 굉장한 활약을 보내면서 월드클래스임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서는 물론 아시아인 선수 최초로도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정말 대단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얼마 전 스페인 매체인 피챠헤스에서는 아시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로 손흥민을 1위로 뽑았다. 손흥민은 유럽 통산으로(레버쿠젠, 함부르크, 토트넘) 385경기 132골을 기록하였기에 손흥민이 1위라는 점에서는 다른 이견은 없는데 중요한 것은 박지성이 3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2위는 누구일까? 바로 일본의 카가와 신지를 뽑았다는 것이다.
박지성의 커리어와 카가와 신지의 커리어를 감히 비교할 수 있을까 싶다;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을 시작으로 맨유 QPR에서 오랜기간동안 뛰었고 또한 많은 기록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카가와 신지는 도르트문트, 맨유, 베식타스,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었지만 도르트문트 때의 활약을 제외하고는 큰 활약이 없었기에 조금 의문이 드는 순위가 아닐까 싶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인 피챠헤스는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기준으로 봤고, 공격 포인트에 있어서 카가와가 더 많이 기록을 했기에 2위로 매겼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205경기 27골, 카가와 신지는 250경기 55골을 기록했기에 최고의 선수 2위라고 하는데, 최고의 선수가 득점 순위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이 든다.
그다음 순위로는 이란 선수인 알리 다에이, 5위로는 일본 선수인 나가타 히데토시를 뽑았다.
차범근 선수가 또한 순위에서 벗어난 것을 봐도 이 매체가 과연 얼마나 신빙성과 공신력이 있는 매체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프로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손흥민 선수 또한 격리 중에 있다. 손흥민은 코로나 19가 터지기 전 오른팔 요골 골절상으로 인해 재활훈련을 받고 있었다. 한국에서 한 달 전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영국은 어제 날짜로(28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17000명 정도에 달하게 되었고 사망자 또한 천명을 기록했다.
거기다 찰스 왕세자와 보리스 존슨 총리, 맷 핸콕 보건장관까지 코로나 확진을 받게 되면서 영국 내에서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영국에서도 14일간 자가 격리를 가진 뒤 지난 16일에 팀에 복귀했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훈련장 또한 폐쇄가 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엔필드 트레이닝 센터를 폐쇄한 토트넘은 오늘부터 화상통화를 통해 라이브 비디오 트레이닝을 실시한다고 한다.
손흥민과 같이 부상당한 선수들을 매일 물리치료사와 원격 통화를 통해서 부상 부위를 점검받고 도와줄 예정이라고 한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코로나 19의 확산이 무서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는 현재 추세에 손흥민 선수가 잘 판단하고 한국으로 온 것 같다.
한국에서 조심히 있다가 안정화가 되어 다시 영국 가서 날아다녔으면 좋겠다.
한 편, 해리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떠나는 이유로는 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인데, 토트넘 스쿼드로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 것 같다.
만약 해리 케인까지 떠나게 된다면 손흥민도 더 이상 토트넘에 미련 갖지 말고 더 나은 팀으로 들어가 똑같이 우승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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