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중국 슈퍼리그를 시작으로 K리그 J리그가 차례로 중단이 되었고 이후 유럽에서의 코로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자, 유럽의 주요 리그들은 잠정 중단을 가지게 되었다. 그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인 EPL은 시즌 종료과 동시에 결과를 무효화하기로 결정이 났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인 FA에서 프로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종료하기로 결정했고, 시즌 결과는 무효화 처리한다고 26일 공식 채널을 통 해발 표했다.
FA는 1부 리그인 EPL을 비롯하여 2부 리그인 EFL 챔피업신, 3부 리그인 EFL 리그 1 등 모든 리그를 이대로 종료하기로 결정하였다. 리버풀이 작년 2위라는 통한의 아픔을 딛고 이번에 드디어 우승을 하는가 싶었더니.. 이번에도 하늘은 도와주지 않는 것 같다. 30년 만의 우승이 눈앞에 왔지만, 천재지변으로 잃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이런 와중에 또다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그 구단은 바로 브라이턴 구단이다.
브라이턴 호브 구단의 CEO인 폴 바버는 영국 언론과의 기자 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선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브라이턴 선수 중에 세 명이 의심 증세를 보였고, 그중 한 명이 양성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EPL에서는 이미 전부터 자가격리를 통하여 선수 보호를 하고 있던 터라 전염의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언제 감염되었을지 모르기에 더욱더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스포츠 구단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와중에 얼마 전 스페인 리그의 바르셀로나 구단의 핵심 멤버들이 연봉 삭감을 추진하는 선행을 보였었다.
이번에는 EPL 클럽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선수단의 급여를 줄이는 언론이 돌고 있다.
EPL 관계자들은 다음 주 화상회의를 통해 선수단 급여 삭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고, 특히 하위팀들의 경우 재정난의 위기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거기다 리그 중단이 확정된 가운데, 클럽의 광고, 입장 수익 등의 경제적 타격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간판스타인 우리 흥 손흥민도 연봉 삭감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연봉을 계산해보면 약 107억원이 나온다. 영국 현지 보도대로라면 최대 50%까지 연봉삭감이 될 경우 약 50억 원의 금액이 날아갈 수도 있게 된다.
현재까지 정확히 나온 것은 없고 다음 주까지 기다려봐야 하지만, 아마 거의 확실시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손흥민은 현재 부상에 코로나까지 겹치게 되어 자가격리 중에 있지만, 내일(토) 영국 BBC에서 방영하는 풋볼 포커스에 출연한다. 거기서 베컴과 함께 출현하는데, 손흥민은 2019년 국제 프로 축구선수연맹 올스타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라 월드클래스임을 한번 더 증명하였다.
그리고 그는 어제 날짜인 26일에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코로나 19 국민 응원 메시지 릴레이에 참여하였다. 방탄소년단의 지목을 받은 손흥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19로 싸우는 분들과 국민들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다음 주자로 기생충으로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는 기생충 감독의 봉준호 감독을 지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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