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토박이

※부산&경남 맛집,카페,볼거리 전문 블로그※ 기타문의-rhdj2007@naver.com

▼부산토박이 인스타그램▼ 자세히보기

해외축구

다시 독일행? 손흥민 영입설 (feat.뮌헨,만우절)

부산토박이 2020. 4. 2. 21:17
반응형

인스타그램의 한 페이지인 토트넘 패밀리는 어제 날짜에 토트넘이 뮌헨과 약 876억 원에 손흥민 이적을 합의했다고 전하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클럽과 공식 서명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알렸다.

 

하지만 이 정보는 사실이 아닌 팬 페이지의 만우절(4.1) 장난으로 밝혀졌다. 토트넘패밀리는 평소 토트넘 뉴스를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알리는 페이지로 알려져 있는데, 토트넘 패밀리는 손흥민의 뮌헨 이적 사실에 대한 출처를 마이크 헌터라고 표기했다. 이는 언론사의 이름이 아닌 개인의 이름이다.

작년 8월에 로 셀소가 토트넘으로 이적소식이 들려왔을 때는 골 닷컴이라는 언론사를 표기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어 만우절 장난임을 들키게(?)되었다.

 

 

손흥민은 독일에서의 인연이 깊다. 함부르크SV와 레버쿠젠에 몸을 담갔던 적이 있었고, 독일에서도 손흥민의 실력이 검증되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 해리 케인과 나란히 토트넘의 명실상부 에이스의 자리에 올라와있고, 작년 토트넘을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크게 기여하였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도 역시 높은 커리어를 쌓으면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그렇기에 손흥민의 뮌헨행은 마냥 장난이 아니라 사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 독일리그에 몸을 담갔을 때도 로벤, 리베리의 대체자로 자주 거론되었었는데, 현재는 그때보다 더 크게 성장했기에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손흥민이 루머대로 뮌행을 가게 되었을 시 그리고, 이적료 또한 위에 금액이 되었을 시에는 뮌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게 되는 명예를 얻게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장난이지만 매우 기분좋은 장난이라고 보인다. 그렇게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현재 얼마 전 부모님과 함께 코로나 19의 영국에서의 확산으로 인해 귀국하여 자가격리 중이다.

 

손흥민의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될까? 그것은 바로 놀랍게도 군사훈련을 받으러 간다. 손흥민은 4월 20일에 해병대에 입대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밝혔고, 아마도 제주도에 갈 것이라고 한다.

 

손흥민은 제작년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뽑혀 대표팀에 합류하였고 금메달을 얻게 되어 병역혜택을 얻었다.

 

현재 코로나로인하여 모든 리그와 일정이 중단된 사태에 정말 시간 활용을 잘하는 것 같다. 해병대 훈련 또한 육군에 비해 1주일 당긴 3주만 받으면 된다. 병역의 혜택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가 행해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면 충분히 면제받아도 된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힘든 시기에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국뽕 주의)

영국 매체인 '90 mi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상 베스트 11을 뽑았다. 거기서 중앙 미드필더로 박지성이 뽑히게 된 것이다. 박지성을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체력, '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얘기하였고

 

함께 뽑힌 베스트 11 멤버로는 루드 판 니스텔로이,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 로이 킨, 에브라 비디치 욘슨 발렌시아가 뽑혔고 골키퍼로는 슈마이켈이 뽑혔다.

 

박지성의 시대에 살면서 축구 보면서 즐거웠고 손흥민의 시대에 살면서 축구를 보는 것이 삶의 낙이었던 만큼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이 나고 안방에서 축구 보는 날이 오길 간절하게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