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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e스포츠

ESPN 파워랭킹 순위 공개

부산토박이 2020. 3. 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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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가 각 국에서 리그가 진행되고 있고, 한국리그 같은 경우 25일에 2라운드가 시작이 되었다.

2라운드에서 젠지와 T1 KT가 전승을 이루어냈고 젠지의 경우 8연승을 기록하며 LCK 1위에 올라왔다. 

ESPN 파워랭킹에서는 젠지가 중국의 펀 플러스(LPL) 1위 다음인 2위를 기록하고 있고, LCK에서 2위인 T1의 경우 ESPN 파워랭킹에서 4위에 올라와있다. 

 

 

이번 파워랭킹은 8번째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리그가 제외되었던 이전과는 달리 처음으로 4대 리그가 모두 집계돼있어 의미가 있다.(한국 중국 유럽 북미) 

 

젠지는 LCK에서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있는데, 젠지의 강점으로는 든든한 정글러인 클리드와 미드 라이너 비디디를 토대로 라인전과 정글에서 시작되는 스노볼 속도로 뽑힌다. 2020 LCK 스프링 기준으로 젠지는 평균 시간이 KT에 이어 32분 49초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봇 라인의 단단함으로 쉽게 터지지가 않아 젠지의 연승에 큰 공을 더하고 있다.

 

ESPN 파워랭킹에 속해있는 LCK 제외한 다른 지역 팀을 보면 LPL의 펀 플러스가 1위를 기록하였는데 1주 차 때 2연패를 기록한 후 휴식기간 동안 준비를 도모하여 현재 8연승을 기록하였고 리그에서는 단독 2위에 올라왔다. 

 

LEC 1위인 G2는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의 C9은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론은 과연 ESPN 파워랭킹이 공신력이 있는가의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LPL 2위인 펀 플러스가 8승 2 페이지만 ESPN 1위를 달리고 있는데 LPL1위인 E스타가(9승 1패) 7위인 점과 북미의 순위권 진입에 대해 많은 팬들로부터 의문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LPL 2위 ESPN 파워랭킹 1위인 펀 플러스에는 저번 시즌 T1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칸(김동하)이 합류해있다.

칸은 이전까지 주전을 가지지 못했다가 8 경기만에 주전으로 출전하였다. 칸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히며 펀 플러스에 온 이유도 롤드컵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펀 플러스는 지난 30일에 온라인으로 치러진 LPL 스프링 4주 차 경기에서 빅토리 5를 이기며 8연승을 달렸다.

이 날 승리에는 칸의 기여도가 매우 높았다. 칸은 이날 1 세트서 피오라로 4 킬 4어시를 기록하며 MVP를 받았고, 인터뷰에서는 피오라를 할 때마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MVP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펀 플러스의 정글러인 티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지금은 아직 중국어가 능숙하지 못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지만 티안이 자신에게 많이 맞춰주고 있지만 이제는 공부를 많이 해서 자신이 맞춰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인비의 예측하기 힘든 밴픽으로 인해 완벽한 운영과 그로 인한 스노볼, 또한 한 타 까지 전체적으로 펀 플러스의 경기력이 수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각 리그들이 온라인 리그로 치뤄지고 있는데, 관객이 없고 연습하던 장소에서 경기가 치뤄지다 보니 선수들의 기량이 100프로 끌어올려지는 듯하다. 그렇기에 평소 피지컬이 있었던 선수일수록 그 진가가 발휘되는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신인들 또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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