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준비중인 손흥민

손흥민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하여 군 복무 면제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금메달로 인해 병역혜택을 받을지라도 최소한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만 한다.

 

손흥민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리그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하여 4월 20일에 제주도 해병 9 여단 해병대에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러 간다. 손흥민은 현재 92년생이기에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많지 않았고 코로나로 인하여 리그 경기가 만약 딜레이가 된다면 손흥민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리그 도중에 훈련을 받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지금 훈련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메달리스트의 기초 군사훈련을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다르다.

 

SNS 축구 매체인 B/R Football은 손흥민의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모습을 축구선수와 군인 모습을 합성하여 사진을 게재하였다. 

 

손흥민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월드클래스임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바로 며칠 전 정말 세계적인 스타인 메시도 손흥민에 대해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두려움이 없다. 나는 이런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표현을 하였다.  그렇기에 월드크래스에게 쏟아지는 관심 또한 무수히 많다. 또한 토트넘 올 시즌 선수 팬투표에서 손흥민이 57% 득표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케인 6%) 손흥민은 올 시즌 32게임 16골 9어시를 기록하였고 케인의 공백을 깔끔하게 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손흥민은 EPL 전체 평점 기준 포지션별 최고 선수 3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다. 손흥민은 레프트윙(LW) 포지션에서 21경기 9골 7 도움을 기록하여 평균 평점 7.28을 기록했다. 토트넘 전체로 봤을 땐 해리 케인(7.30)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LW)에서 평점 1위 주인공은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였다. 마네는 올 시즌 26경기 14골 7 도움을 올리며 7.50점을 기록했고,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래쉬포드였다. 레시 포드는 22경기 14골 4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였다. 손흥민의 다음을 잇는 4위는 맨시티의 스털링이다.

 

이러한 월드클래스가 군인이 된다는 것이 유럽의 축구팬들에게는 엄청난 파격 뉴스로 인식이 되는 듯하다.

 

해외 언론들은 손흥민이 왜 입대하게 되는지, 금메달 혜택은 또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였다.

 

그러한 게시글의 댓글에는 해외 팬들의 의문이 가장 많았다. 어째서 아시아 챔피언한테 이런 걸 시키는 거지라고 물으며 3주간의 훈련도 못마땅해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여기에는 역시 도를 넘기는 댓글들도 많았다. 그곳의 장소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의 축구팬들도 손흥민의 입소 소식을 듣고 있지만 도 넘는 악플을 남기고 있다. 

 

일본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한국에 돌아와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이유는 살인 슬라이딩을 연마하기 위해서다고 칭하며 조롱하였고, 또 일부 댓글은 손흥민을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하며, 테러리스트로 축구선수로 유명하다. 한국은 테러리스트에게 훈련을 시킨다고 표현해 많은 이들로 비난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것도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한 번 더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손흥민의 커리어라던지 나이라던지 아직 더 높은 곳을 향해 갈 기회가 많이 남았다고 본다. 

 

하지만 영국의 풋볼 런던 매체에서는 다음 시즌 예상 스쿼드로 손흥민을 넣었다. 베르통언과 로즈, 카일 워커, 후안 포이스는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