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라고 한다면 최고의 감독 후보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모두가 인정을 할 것이다. 그런 그가 많은 팀을 거치고 이번엔 토트넘에 왔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부상으로 인하여 토트넘은 연패를 계속해서 기록을 하게 되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코로나 19 사태로 연패가 잠시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무리뉴 감독은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지만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이름이다.
그렇다면 잠시 무리뉴 감독의 경력을 살펴보고자한다.
먼저 그는 포르투갈 출신 축구선수로서 활동을 했었다. 1980~1987까지 포르투갈 리그에서 선수로서 활동을 했고,
90년도에 들어서면서 코치로서 활동이 시작되었다. 1990~1994년까지 포르투갈 리그 수석코치로 지냈었고, 95년도에 드디어 포르투갈을 떠나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수석코치로 가게 되었다.
그 이후 2000년이 시작될 때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게 되었고, 2002년도에 FC 포르투의 감독을 맡아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후 2004~2007년에 첼시 감독직을 맡게 되었고, 2008~2010년에는 이탈리아 리그인 인터밀란 감독을, 2010~201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 2013~2015년은 다시 첼시 감독을 2016~2018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았으며 이제는 현재인 토트넘 핫스퍼 지휘봉을 쥐게 되었다.
무리뉴가 집권했던 팀들의 네임밸류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그렇다면 무리뉴가 쌓아 올린 업적은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면, (굵직한 것만)
2002년 포르투갈컵 우승, 2003년 UEFA 올해의 감독상, 2003년 UEFA컵 우승, 2004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A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5년 FA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7년 FA컵 우승, 2008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2010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굵직한 것만 적었는데도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언론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도 무리뉴의 매력이다.
오랜 기간 동안 감독직을 해왔던 무리뉴를 영국 매체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방출한 선수 베스트 11을 꼽아보았다.
우선 투톱으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로멜로 루카쿠가 선정되었다. 즐라탄의 경우 무리뉴가 인터밀란 감독을 지내고 있던 중 바르셀로나의 에투와 현금으로 즐라탄을 트레이드했다. 그러고 난 뒤 자본을 얻게 된 무리뉴는 밀리토와 스네이더를 영입하여 다음 시즌에 트레블을 기록하게 되었다.
미드필더 진으로는 좌측 아르엔 로번과 우측 모하메드 살라가 뽑혔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후안 마타가 뽑혔다.
수비수 진으로는 필리페 루이스, 레오나르도 보누치, 윌리엄 갈라스, 글렌 존슨이 뽑혔다. 마지막 골키퍼로는 체흐가 뽑혔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무리뉴 감독이 왜 저런 쟁쟁한 선수들을 방출시켰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당시 저 선수들의 실력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인 것은 맞다고 본다.
사람이기에 언제나 항상 옳은 결정만을 할 수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라도 명장이 되기 위해선 옳은 결정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무리뉴는 얼마 전 옳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그것은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조치 기간에 공원에서 트레이닝 복을 입은 채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비난이 시작되자 무리뉴 감독은 곧바로 사과에 나섰다.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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