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현재 잠시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중단된 상태이다. 시즌의 70% 정도 완료된 상태에서 본 유럽 5대 리그 최고 스트라이커는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 매체는 유럽 5대 리그 선수들 중에 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영광의 1위는 평점 8.16점과 23경기 25골 3 도움을 터뜨리며 여전히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가 선정이 되었다. 그는 현재 리그 득점왕까지 따놓은 당상에 가깝다.
레반도프스키는 예전 9분안에 5골을 넣으며 전 세계를 뜨겁게 뒤집어 놓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잇는 2위는 월드컵에서부터 엄청난 활약과 비매너 행위로 잘 알려져 있었던 파리 생제르망의 킬리안 음바페이다. 음바페는 8.14점으로 레반도프스키보다 0.02점 낮게 평가되었지만, 격차가 적은 만큼 음바페 또한 큰 활약을 펼쳤다고 보인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리그앙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8골 5 도움을 기록하였고 현재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와있다.
음바페에 이어 3위는 평점 7.95점을 받은 아탈란타 소속의 요십 일리치치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이탈리아 리그인 세리에 A에서 21경기 15골 5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상위권(4위)에 올리는데 많은 기여를 더했다.
요십 일리치치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4위는 날 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날 강두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22경기 21골 3 도움으로 7.9점을 받았고 현재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와있다. 관심 없다.
1~10위까지 선수들을 보면
1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2위 킬리안 음바페(리그앙, PSG) 3위 요십 일리치치(세리에 A, 아탈란타) 4위 날 강두 5위 치로 임모빌레(세리에 A, 라치오) 6위 티모 베르너(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 7위 두 반 자파타(세리에 A, 아탈란타) 8위 루이스 수라에즈(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9위 에딘 제코(세리에 A, AS로마) 10위 로멜로 루카쿠(세리에 A, 인터 밀란)
이다.
1~10위 선수들 모두 쟁쟁하지만 정작 EPL 선수는 제이미 바디, 해리 케인 등 득점 선두에 올라와있는 선수 중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때아닌 굴욕을 받았다.
또 다른 소식으로는 현재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인터넷으로 진행 중인 EPL 역사상 최고의 골 투표를 하고 있다. 그런데 15일 기준 손흥민의 골이 득표율 48%을 기록하며 16개 후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루이스 수아레즈가 리버풀 시절 때 뉴캐슬 상대로 넣은 골이다. 2위의 득표율은 13%로 1위와의 격차가 무려 35%나 나고 있다. 그렇기에 손흥민의 원더골이 사실상 1위를 달성했다고 보인다.
하지만 손흥민의 1위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그것은 바로 팬들의 화력이다. 애초에 발표 당일 손흥민의 득표율은 5%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 소식이 국내 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하루 만에 압도적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렇지만 참 여러 의미로 한국사람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화력 인정
그래도 정말 손흥민이 보여준 번리전 골은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앞으로도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원더골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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